얼마전에 장염에 걸려서 완전 쌩고생을 했는데요. 그나마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을 찾아서 먹었더니 증상이 빨리 호전된 것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만 알기에 너무 아까운 정보라서 여기에 공유해 봅니다.
1.홍시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설사인데요. 이게 안멈추고 화장실근처에 나를 계속 머물게 합니다. 나올것 같으면 참기가 힘들고요. 막 폭발할 것같죠. 이럴때 홍시를 드셔보세요. 병원에 가면 가끔 홍시나 단감을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환자들이 싫어합니다. 변비걸린다고요. 그럼 역으로 홍시를 먹게 되면 설사증상을 완화 할 수 있답니다.
2.도토리묵
도토리묵도 설사를 빨리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타닌이란 성분이 많이 먹으면 원래 변비를 유발하거든요. 하지만 역으로 설사증상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이죠. 홍시처럼요.
3.두부
반면에 너무 속을 게워내어서 영양을 섭취해야하긴 한데, 자극적인 것은 못넘기겠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는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두부를 드셔보세요. 두부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영양만점 음식이면서 잘 부서지기때문에 소화도 아주 잘되는 편에 속한답니다. 또 간도 거의 안되어있으니 속을 자극하지도 않아요.
4.사과
놀란 장을 진정시키고 싶으시다면 사과를 드셔보세요. 사과 속 펙틴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다만 소화가 힘들 수 있으니 즙형태로 갈아서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5.현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밥을 먹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흰쌀밥 대신에 현미를 드셔보세요.현미는 아시다 시미 미네랄이 풍부하고 내장을 단단하게 해주어서 설사를 빨리 끝내게 도와주고, 두부와 비슷하게 영양보충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이에요. 다만, 현미밥은 소화가 힘들 수 있으니 역시 죽으로 해서 간장간만 살짝해서 드시는게 좋답니다.
6.양배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채소인데요.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양도 되게 많고, 건강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마트가면 1통이 2000원 밖에 안하는데 이거 사면 3~4일은 먹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도 마이너스칼로리라고 불릴 정도로 들어있는 열량보다 소화하는데 소모되는 열량이 더든다고 하구요. 식이섬유와 비타민도 풍부해서 장과 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죠. 따라서 양배추을 푹 삶아서 간장에 찍어서 드셔보시면 빨리 속이 진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사실 스프나 죽형태의 음식이면 대부분 오케이
일반적으로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은 소화에 부담이 없도록 갈아졌거나 죽으로 만들어진 스프류입니다. 그래서 우리내 어머니께서는 흰죽을 해주시는 경우가 많죠. 딱히 식욕이 없어도 빠른 회복을 위해 기력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탈수 증세가 생길 수 있으니 물먹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