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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3. 14:31

실연 극복 방법 4가지 (경험담)

이별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다. 익숙했던 존재가 하루 아침에 남이 되고,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슬픔에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힘겹다. 필자도 같은 경험을 해보아서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실연 극복을 해야할까? 내가했던 4가지 방법을 소개해본다..

1.현실을 깨닫자.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다시 재결합이 어렵다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는 것이다. 이별하면 쿨한 사람이 되려고, 안 매달리는 경우가 있고, 연애관련 글에서도 매달리지 말라고 하는데, 필자는 매달리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렇게 그와 그녀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무던히 애를 써보았지만, 상대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계속 마주하게 되다보면, 이별을 받아들이고, 당신도 마음의 문을 닫을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빨리 새 이성을 만나자.

사실 실연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을 빨리 새 이성을 만나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 만난 시간이 있는데, 바로 전여친남친을 잊고 새 사람을 만난 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1번에서 다시 재결합이 안될 꺼라는 현실을 인지했다면,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데, 죄책감이나 미련이 없을 것이다.

물론 연애를 오래하다보면, 친구들에게도 소홀해지고, 주변에 있던 이성들이 다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동성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아보는 것이좋다. 물론 말안해도 위로해주면서 소개팅시켜주는 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고..



3.미뤄두었던 일을 하자.

연애를 하다보면, 거기에 쏟는 시간이 생각보다 상당하다.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시간도 줄고, 학업이나 직장에서 해야할 일에도 소홀해지고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 또 자신의 몸에도 소홀해져서 뚱뚱해지거나 몸매가 망가져 있는 경우가 생긴다. 만약 그렇다면 실연 극복으로 자기개발을 부지런히 해라.

이미 연애를 할때는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애인이 있었지만, 이제 이별을 했으니,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그 사람은 초면에 당신의 겉모습과 행동을 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연애시절 엉망진창이었던 그 모습 그대로라면 금방 새로운 연애를 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다시 나에게 투자하고 가꾸는 시간이 필요하다.

4.정신줄을 놓아서는 안된다.

헤어지면, 진짜 막살고 싶어지고, 자포자기가 되는 순간의 감정이 생기기 마련인데, 진정으로 실연 극복을 하려면 이때 정신줄을 놓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필자가 그렇게 살아보니 지난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이별 당해서 이글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10~30대라고 생각하는데, 그 시절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시기이다. 

이별의 고통때문에 나를 망가뜨리고 천금같은 시간을 허비하지말자. 이별하면 짧으면 몇개월 길면 1년가까이 폐인처럼 지내는 친구들도 보았고, 나도 그런편이었는데, 미칠듯이 그 시간이 아깝다. 내가 좀더 부지런 했다면, 내일에 충실했다면, 바로 새로운 이성을 만났다면, 그 아까운 청춘의 시간들을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을텐데..하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실연 극복에 현명하게 대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