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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2. 14:10

방 시원하게 하는법 Best 6

초여름까지는 '에어컨 사야하나? 에이.. 잠깐 몇주만 엄청 더운건데.. 사지말자!' 이랬다가, 진짜 엄청 더워서 선풍기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경험에 온몸에서 눈물이 나는 경험이 있을 텐데요. 그래도 좀더 방 시원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1.방한용품은 방열도 된다.

겨울에 유리창에 붙이는 뾱뾱이 있잖아요? 추울때 한기가 들어오지 말라고 붙이는 건데.. 거꾸로 밖의 열기를 막아주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뾱뾱이 다 떼어버리는 분들이 있는데, 귀찮은 분들은 그냥 붙여놓으세요. 밖을 못본다는 답답함이 있긴 하지만, 확실한 방열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에어콘 켜시는 분들에겐 효과 직빵!



2.암막을 치자

요즘 집들은 바닥이 타일같은걸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 않는 집이라도 해도,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바닥을 뜨겁게 해서 방 시원하게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암막을 치거나 커튼을 쳐서 햇볕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면 좋아요.

3.습기를 없애자.

우리가 엄청 더울때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이유는 사실 온도보다는 습도 영향이 크다고 해요. 고온건조한 곳에는 덥긴해도 그렇게 짜증이 나지않지만, 우리나럼 고온 다습한 기후는 피부가 끈적거리고 찝찝해서 스트레스가 올라오죠.. 따라서 집이 좀 더워도 습도만 없애 줘도 견딜만해요.



방 시원하게 하기위해서 습도를 없에는 방법으로는 제습기가 있지만, 문제는 뜨거운 열을 낸다는 것이에요. 집에 에어콘이 있다면, 잠깐 틀었다가 꺼도 제습이 되요. 아무것도 없다면, 페트병에 얼음을 얼려서 방 곳곳에 놓으세요. 빝에는 수건을 깔구요. 그러면 페트병 겉에 습기가 달라붙어서 물이 뚝뚝떨어집니다. 그러면 수건이 흥건해지겠죠? 그건 방 이외의 곳에서 꼭꼭 짜냅니다.

4.원룸을 고를때는 베란다가 있는 방으로 구하자.

요즘에 1인 가구가 많죠? 그래서 원룸인구도 많은편인데, 집을 고를때 베란다가 있는 곳을 구하면 방한방열이 되요. 베란다 덕분이 2중막 효과가 되거든요. 베란다가 없는 원룸은 태양의 열이 벽에 바로 들어와서 안쪽까지 덥게 된답니다.

5.공기를 빼는 방법이 있지만.. 

방안이 더워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냉장고와 TV, 컴퓨터에요. 만약 더운 방이 원룸이라면 이런 가전기구가 한곳에 있어서 열을 마구마구 생산해냅니다. 따라서 이때는 방 시원하게 하려면 현관문과 창문을 열어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게 좋아요. 선풍기를 활용하면 더 좋구요.. 하지만 그 효과는 짧습니다. 열이 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계속 있으니까요..

6.더운 이유 제거

만약, 원룸이 아니고 내방에 컴퓨터만 있는데 덥다? 그렇다면, 컴퓨터를 저발열 부품으로 바꿔보세요. 불과 2~3년전의 컴퓨터 부품은 열이 80~90도 까지 올라갔지만, 요즘 cpu나 vga카드들은 열이 최대로 나도 60도밖에 안올라가요. 또 모니터도 두껍지 않은 LED모니터로 바꾸면 모니터 열도 덜 난답니다. 따라서 컴퓨터 부품만 바꿔줘도 게임 많이 하는 방은 상당한 열이 감소가 됩니다.

대형TV도 열이 상당이 많이나요. 따라서 너무 더울때는 대형 TV보다는 핸도폰이나 노트북으로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냉장고는 어쩔 수 없지만, 안에 들어있는 음식물은 최소화하고, 딱 먹을만큼만 자주 장을 보는 것이 좋아요. 냉동실에는 얼려야할 것을 너무 많이 넣어도 냉장고 열이 많이 나니까 방 시원하게 하실때 참고하시구요.



이렇게 조금이라도 내방을 시원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에어컨 사는게 제일 편하긴 하죠.. 그런데 비용과 시간적인 문제, 공사때문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냉풍기를 고르시는데.. 냉풍기 원리가 저온다습한 공기가 나오는거라서 방이 엄청 습해지고, 얼음통을 쓰는거라서 효과도 짧다는 단점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