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90%가 머리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헤어스타일은 남성분들이
가장 다이나믹하게 꾸밀수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이것도 남자가 좋아하는 머리랑
여자가 선호하는 머리가 다르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걸 알게 된 우연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아는 남동생이 누나 결혼식 간다고
남자 앞머리 내리기를 하는게 좋겠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때 남자2명과 여자2명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사진이었어요.
이게 1번 머리였는데 짧게 자르고
뒤로 넘기는 스타일이었구요.
2번은 앞으로 내려가는 머리인데 살짝 말아서
이마가 보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자.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흥미롭게도 남자2명은 2번스타일이 좋다고 했고,
여자2명은 1번 스타일이 낫다고 평했습니다.
왜 이렇게 갈렸을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다소 상냥하고 세심한 남자들은
남자 앞머리 내리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섬세한 스타일을 말하죠.
반면에 털털하고 남자다운 스타일은 모히칸이나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세웁니다.
에이~ 말이 되냐구요?
직장인분들이야 제약이 있을테니 논외로하고
대학다니시는 분들 지금 당장
주변의 남자들 머리와 성격을 매치해보세요.
제 주변만 봐도 섬세하거나
자상한 스타일 남자들은 앞머리를 내리거나
길이가 긴스타일입니다.
신기할껄요?ㅋ
반면에 여성들은 왜
남자 앞머리 내리기보다 뒤로 넘기는
1번 스타일을 선호했을까요?
일단은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것을 선호하는 것같습니다.
저는 앞머리를 많이 내리는 스타일이었는데요.
이마에 주름이랑 못생겨서 컴플렉스였기 때문이에요.
착하디 착했던 전 여자친구도 제 머리가 답답해 보였는지
중요한 순간에 꼭 제 이마를 까보곤 하더군요.(으잉?)
그리고는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ㅋㅋ
제 생각이지만 이마가 시원하게
보이는 머리를 했으면 좋겠는데
저의 이마를 보고 내리는게 낫겠다
싶었던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그나저나 전여친 보고싶네요ㅠ)
물론 위 사진에서도 개인마다
차이는 발생할 수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여성은 깔끔함을 중시한다는 점을
잘 캐치하고 계시면 다른 옷이나 패션을 코디할때
이성에게 좀더 매력을 어필할 수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에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재밋는 정보로 찾아뵐께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