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반려동물들 많이 키우시죠? 예전에는 강아지를 많이 데려다 길렀는데, 요즘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네이버 웹툰에 낣의 세상이야기에도 박나래님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볼수있어요.(웅이 할아부지)
그렇다면 고양이 키우기 전 고려해야 할 점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강아지와는 좀 많이 성향이 다르기때문이에요. 동물의 성격만 비교해봐도, 강아지는 인간을 주인취급하지만, 고양이는 친구 취급하니까요. 제 친구중에 수의대다니는 녀석이 있는데 걔도 고양이를 키우거든요. 그래서 직접 무엇을 알고 있어야하는 지 물어봣습니다.
■ 고양이에게 털실뭉치를 가지고 놀게 해야한다?
만화같은 것에서 볼수있는 모습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합니다. 털실이나 끝같은 것을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잘못하다가 삼키게 되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고양이 입 구조장 밷는 것보다 삼키는 것이 특화되어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실을 먹게 되면 당연히 배가 아프겠죠? 변으로 나올때까지 굉장히 예민하게 굴고 집은 개판으로 해놉니다. 더구나 만약 배출이 안되면 동물병원가야해요...수술...
■ 고양이 밥하면 생선이지!
고양이는 생선의 타우린을 섭취해야 눈의 건강을 지킬수있어요. 더불어 생선이 고양이 밥이 된 이유는 길고양이들이 쓰레기통 뒤지면 나오는 가장 먹을만한게 생선대가리 같은 것이어서 이걸 물고다니는 모습을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되어서 익숙한 모습이죠. 실제로도 생선을 먹여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까다롭죠. 일단 익혀서 세균을 모두 없애야하고, 뼈도 발라줘야합니다. 물론 알아서 잘 발라먹겠지만, 반려동물이니까 잘못되면 안되겠죠? 목에 걸리면 또 별원하고 돈들어가고..그러니 왕처럼 모셔야합니다..ㅋ
■ 생선이 안된다면 우유를?
고양이 키우기 전 고려해야 할 점에서 이것도 영상매채에서 잘못 전해진 부분인데요. 고양이가 우유를 먹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유를 소화하는 효소가 적어요. 예전에 한국사람들도 우유먹고 설사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고양이도 마찬가지랍니다. 더불어 우유라는 것은 초식동물의 음식이에요. 고양이는 믿기지 않겠지만 육식동물입니다. 호랑이도 고양이과죠. 방송에 나오는 우유는 고양이 전용으로 나오는 것이 따로 있는데 그걸 먹이는 거랍니다.
■고양이는 훈육시키기 어렵다.
강아지는 먹는 걸로 '여기서 배변해!' ,'손!','업드려!'같은 훈육이 가능하죠. 충성심도 깊고요. 하지만 고양이는 주인을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동등한 관계로 여기는 것이죠. 그래서 말해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여러분기 같이 살고하 하는 반려동물의 성격을 잘 생각해봐야해요. 내 말 잘드는 동물을 원한다면 강아지를 선택하시고, 친구같이 맘대로 생활하는 동물을 키우고 싶으면 고양이를 선택하세요.(하지만 고양이도 공감능력이 있어요. 주인이 힘들어할때 말없이 옆에 앉거나 한답니다.)
■개사료를 주면 안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처음 키우는 분들은 그냥 집에 있는 개사료를 주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고양이에게 안좋습니다. 선천적으로 고양이는 타우린을 섭취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신체기능이 정상으로 작동하고 시력상실이나 야맹증이 오지 않아요. 그 성분들이 고양이전용사료에는 들어있습니다. 생선에도 있구요.
■개키우고 있는데 고양이도 같이 키워도 될까?
견원지간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꺼에요. 개와 원숭이는 사이가 안좋다는 이야기인데.. 톰과제리에서도 톰이 어떤 집지키는 개에게 늘상 당하죠. 고양이 키우기 전 고려해야 할 점으로 실제로도 이럴까요? 정답은 반반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비슷한 체격이고 어렸을때 함께 컷다면 둘이 형제처럼 지낼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다 컷는데 갑자기 고양이를 들여오거나 등치차이가 크게 나면 싸우고 난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