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특정 사이트의 홍보를 돕기 위한 글이 절대 아님을 알립니다.)
인터넷을 하다보면 광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홈페이지, 동영상, 그리고 블로그 마지막으로 검색 포탈등 우리나라는 이런 컨텐츠를 소비하는 대가로 광고를 보는 것이 굉장히 인색한 듯하다.
하지만 여러분이 TV방송을 볼때도 중간에 광고가 많이 나오지 않는가? 방송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도 땅파서 하는게 아니다. 스폰을 받아야한다. 그것의 한 방법이 광고가 되는 것이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매달 얼마를 내면 광고를 안보이기 하는 시스템이 나왔는데 솔직히 나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돈을 지불하는 것보다, 광고 보는 15초의 시간을 날려버리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광고에 대해서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웹서핑하다가 눈에 확들어오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바로 이희은닷컴 모델이다. 나도 광고를 달아서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을 보상받고 있어서 아무래도 광고를 많이 보게 된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공간인데 무슨 수익이냐 하는 분들이 있는데, 블로그는 사실 검색엔진이 컨텐츠를 아웃소싱하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다. 나는 열심히 나만을 위해서 포스팅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보는 네이버나 다음, 구글등 포털 사이트에 노출이 된다. 즉 검색 포털은 블로그라는 플랫폼만 제공하고 가만히 있으면 나같은 일반인이 검색포탈이 필요로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생성하는 것이다. 즉, 돈나오는 기계인 것이지.. 그 수익모델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개인적인 공간이라도 내가 투자하는 시간에 대한 수익을 얻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잡설이 길었는데... 다른 광고들은 아주 정신이 없다. 화려하고 글도 많고.. 나라도 안눌러보겠다. 일반적으로 배너광고는 클릭당 광고비를 지급하게 되어있어서 큰 문제는 없겠지만.. 아무도 안눌러주면 광고주에게도 의미가 없는 마케팅활동인것이다.
그런데 이희은닷컴의 광고는 아주 심플하면서 주목을 끈다. 경영학도로서 광고는 단순하면서 명료해야한다고 들었다. 그것을 이희은닷컴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럼 이 배너의 특징은 무엇일까?
■ 컨셉이 딱 하나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다. '남성의 옷을 여자가 골라주는 쇼핑몰' 인것이다. 그밖에 설명이 더 필요없지 않은가? 아주 적절한 슬로건이라고 볼수 있다.
■ 아주 심플한 사진 한장만 달랑
일반적으로 옷쇼핑몰광고의 경우에는 모델들이 제품을 입고 있는 사진을 여러장 보여주거나 포샵떡칠해서 매력적인 모델 샷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희은닷컴 모델은 달랑 1명만 나오고 포샵을 그렇게 한것 같지도 않고, 심하게 말하면 그냥 대충 찍어서 올린 듯한 느낌을 준다. 배경도 다른 광고와는 다르게 화사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어둡다. 그점에서 주목도가 높아진것같다. 심플과 어두운계열은 잔잔한 주목도를 이끌 수 있다.
■ 남심을 아주 잘 노렸다.
솔직히...남자를 마케팅하는 것은 아주 쉽다. 성 마케팅을 하면된다. 거의 80~90%는 먹힐 것이라고 본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토렌X사이트나 음성적으로 성문화와 관련된 사이트가 아주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사이버 수사대를 망을 피하면서 운영하는 사이트도 꽤 된다. 남자란 정말 단순한 동물같다..(나도 남자지만..) 그런데 광고라는 것은 누구나 봐도 위화감이 없어야한다.
그 수위 조절을 아주 적절하게 했다. 위의 가로 광고를 보자, 미모의 여성이 쫙 달라붙는 옷을 입고 웃고있다. 다른 화려한 배경은 없다. 여자에게 주목하라는 느낌이다. 그런데 옷이 엄청나게 야시시하지는 않다. 광고에 등재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것이다.
결론은 남자하면 한번 쯤 눈길이 갔을껄?하는 광고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거 보고 지금 이희은닷컴 모델이라고 검색해서 들어온것 아닌가?!ㅋㅋ(뜨끔?)
■ 모델의 정체는?
놀랍게도 이희은 본인인것 같다.(추측) 나이도 나랑 동갑이네 생일도 비슷하고..ㅠㅠ 쇼핑몰은 2012년에 오픈한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약 3년정도 된 것이니 이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볼수 있다. 군대있을대 후임 한명이 쇼핑몰하다가 말아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애말로는 2년만 버티면 거의 안정권이고 고정 수입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니 이분 꽤 짭짤하시겠넹.. 한마디 더하자면 엄연히 디자이너는 아니고 MD라고 한다. 좋은 물건 찾아서 떼오는 사람이라는 거지.. 그래도 물건 고르는 안목은 있지 않을까? 그런데 더 정보를 찾아보니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은 함정..ㅋ
(※다시 말하지만 나는 이곳으로 부터 1원의 대가를 받은 적도 없다.
그냥 경영학도와 남자로서 찾아봤을뿐이다. 지금 이글을 보는 당신도 모델 궁금해서 찾아왔잖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