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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9. 22:17

열날때 좋은 음식 9가지 정리

■대파

몸에 열이 많이 올라온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음식으로 대파를 우린 차가 좋다. 활용방법은 대파의 파란 부분보다 뿌리쪽의 흰 부분을 우려내어 그 물을 마시면 해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감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단순히 열날때 좋은 음식일 뿐만 아니라 머리가 아프거나 추위를 느낄 때도 효과가 있다.



■연근

피를 멎게 하는 지혈작용을 하는 연근은 기침이 나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침으로 인한 열을 예방할 수 있다. 섭취 방법은 그냥 껍질째 씻어서 즙형태로 만들어 먹거나 죽에 넣어도 좋다. 만약에 맛때문에 섭취가 어렵다면, 배즙같이 약간 단 성분은 첨가해도 열날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배

많은 사람들이 배를 그냥 과일로 알고 있지만, 한약재로도 꽤 자주 쓰이는 것이 바로 배이다. 개당 가격이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배는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빠른 흡수를 위해 즙을 내거나 생강우린 물에 배를 넣어 아주 푹 고아낸 다음에 그물에 약간의 설탕을 넣어 먹여도 효과가 있다.



■현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흰쌀밥만 중시 여기는 문화가 있었지만 웰빙의 바람을 타고 현미가 다시고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현미도 열날때 좋은 음식 중에 하나인데, 우선 완전하게 정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풍부한 영양소가 담겨있다는 것을 첫번째 이유로 들 수 있다. 인간에게 가장 최적화된 음식은 곡류라고 할 정도로 현미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도 다수 들어있기 때문에, 현미 우린 물을 마시거나 죽형태로 먹으면, 감기도 초기에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무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음식이 무이다. 그래서 치킨무, 단무지 등으로 분식이나 튀김류의 반찬으로 자주 나오게 되는데, 무 역시 열날때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 무에는 면역 능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많을 뿐만 아니라 디아스타제라 불리우는 소화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감기로 인한 기침과 가래를 어느정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유의 매운맛이 싫으면 사과와 함께 갈아 마시면 좋다고 한다.

■은행

가을이라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열날때 좋은 음식인 은행을 찾아보자. 은행 속에 카로틴이 환절기에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조리법은 은행을 손질후 껍찔째로 볶아서 식힌 후에 알맹이를 자기전에 한알 정도 먹고 자면 된다. 다만, 과다 섭취시 부작용으로 설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귤

겨울이라면 감귤을 먹는 것도 좋다. 특히, 귤피차(귤껍질을 우린)를 자주 마셔 준다면 일단 목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알맹이에도 비타민이 다량 들어있어서 감기를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추

감기에 걸리면 약국을 가고 감기약과 함께 쌍화탕같은 것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에 대추성분이 꼭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대추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데, 그로 인해 체온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쌍화탕류도 그냥 음료수(설탕물)인 경우와 진짜 약인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해서 섭취하도록 하자.

■매실

민간요법으로 손주가 감기에 걸리면 매실액을 물에 풀어서 할머니께서 주시곤 한 문화가 있는데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고 한다. 매실 속 유기산이 실제로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주고  목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유기산도 있기 때문이 기침으로 인한 열을 내리는 음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