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알콩달콩하면서 더 깊은 관계까지 진전이 되어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주체를 못하는 경우가 남자들에게 많이 생기는 데요. 하지만 그렇게 좋아했던 여친과 헤어짐을 겪어 본 남자들의 멘탈은.. 장난 아니죠.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면서 푹 빠져 있다면 한번 쯤 읽어보시라고 저의 경험을 살짝 끄적여 볼께요.
■사람들은 밀당을 왜 할까?
흔히들 커플이 오래 가려면 밀당을 잘 해야한다고 합니다. 왜 이런 말들을 많이 할까요? 그 이유는 연애에 적당한 긴장감은 커플생활을 오래가도록 남녀가 행동하게 끔 만들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남자가 점점 몸을 가꾸고 더 멋있어 진다던가해서 여성에게 약간의 긴장감을 준다던가, 여자도 갑자기 친해지는 남자사람오빠가 많아 진다던가 하는 것들이죠. 물론 과하면 커플이 깨질 수도 있지만, 적당한 긴장감으로 자기관기를 꾸준하게 하도록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오랫동안 연애생활이 유지가 될 수 있답니다.
■자기관리에 절대 소홀하지 마라.
앞에서 밀당을 언급한 이야기는 결국 자기 관리 때문인데요.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요라고 하면서 스스로 자기관리에는 소홀해하지 않았나 반성해보자는 것입니다. 커플 생활이 길어지면 남자가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문제가 몸매관리에요. 데이트라고 해봤자 거의 먹는 거 위주가 많다보니, 특히 남자가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들은 몸매관리에 예민해서 좀 찌면 안 먹고 그러는데 남자들은 아까워서 다 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게 배나오고 뚱뚱해진 남자친구.. 과연 매력있을까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뚱뚱해도 여친과 여전히 알콩달콩한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된 이상 외적모습이 크게 이질적이지만 않는다면 괘념치 않기 때문이에요.
쉽게 얘기하면 콩깍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관리 안하는 남친에게 남자다운 매력을 못느낄 수가 있어요. 이것은 운동이 되었든 공부나 일이 되었든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남자분들, 지금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어도 스스로에 대해서 소홀해하시면 안됩니다. 헤어지면 진짜 멘붕이 오는 순간이 오거든요.
■제가 이랫기 때문이에요.ㅠㅠ
저 역시 여자친구과 2년 넘게 교제하면서 여기저리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요!!라고 티내면서 다녔는데요. 하지만 먹을 거 다 먹고 놀러 다니느라 정신 없고… 취업준비에도 소홀했고, 몸도 점점 불어났어요. 그렇게 마냥 시간만 가고 있으니까 어느 순간 여자친구는 제게 미래나 비전 그리고 매력도 느끼지 못했는지 3년째 되는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여전히 여친을 좋아 했는데도..ㅠ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데이트도 즐겁게 하고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을 쏟아야겠지만 동시에 본인의 미래와 일, 즉, 자기관리에 철저하시란 거에요. 대부분 처음 연애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스스로 관리 안하다가 헤어져버리면 초 멘붕이 오는데, 여친이 전부였다가 가버리면 나의 미래를 위해서 준비한 것도 없고, 지금 내 외모는 개떡이고… 몇 달 훼인 생활하면 더 거지꼴이 되버리고… 그 늪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아무튼 제가 이랫으니 여러분은 그러지 마세요..ㅠㅠ - 주변인의 사례를 참고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