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들도 자신이 어른이 되었을때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하는지, 아직 어린나이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공무원 되는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으데요. 개인적으로 저도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여러분들께 어떻게하면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 말해볼까해요.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다면 최적의 시기
9급 공무원의 경우에는 시험과목이 5개인데, 이 5개를 모두 고등학교때 배운 과목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국어, 영어 , 한국사는 필수 과목이고, 나머지 2개는 사회, 수학, 과학, 행정법, 행정학 중에서 고르는데요.
당연히 고등학교 막 졸업했으면, 선택과목으로 사회, 수학, 과학으로 가야합니다. 이미 고교시절에 배웠기때문에 진도도 빨리나가고 공부기간도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죠. 다만 문과라면 선택과목으로 사회랑 나머지는 뭘하지? 라고 고민할텐데요. 수학이 재밋고 자신있으면 선택하면 되겠지만, 대부분 문과생들이 수학, 과학 싫어서 문과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행정학이나 행정법 중에서 고르면 되겠죠?
■공무원 직렬을 잘보자.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준비를 하기때문에 박터지는 싸움입니다. 커트라인도 높아서 일반행정직 기준으로 거의 평균88~90점은 받아야 안정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수생도 많죠. 따라서 높은 커트라인때문에 여러분이 시작하더라도 언제 합격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공무원 직렬은 그냥 주민센터나 시청에서 일하는 일반행정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무직도 있고, 교정직(교도관), 순경, 소방관, 등등 다양하죠. 따라서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체력검사에 자신이 있다면, 순경이나 교정직, 소방관쪽으로 준비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단 필기 커트라인이 일반행정직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여서 필기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죠. 다만 체력검사를 꾸준히 대비해야한답니다.
■9급과 7급을 노린다면 선택과목은 사,수,과 하지 말자.
만약에 좀더 높은 7급을 준비하면서 보험으로 9급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은 선택과목을 반드시 행정법이나 행정학을 고르시길바랍니다. 7급에서는 사회, 수학, 과학이 없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수과를 선택하신분들은 9급 공무원만 노리셔야합니다. 결과적으로 공무원 되는법에서 첫번째, 직렬을 전략적으로 잘 선택해야하고, 두번째, 원하는 목표에 따라서 선택과목을 잘 골라야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법원직이나 선거관리위원회같이 특수 직렬은 선택과목이 완전 다르니 꼭 확신하시고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