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할때 남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 하는 것들이 있다면, 첫번째로 스킨쉽 진도이고 두번째가 화나거나 삐친 여자친구와 어떻게 화해하느냐일 것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친이 삐졌을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연애경험자 입장에서 써보았습니다.
1.여자와 남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남자들은 화가나거나 삐지면, 미안하다고 하면 끝이거나 그 원인을 해결해주면 갈등이 해소되는 것이 보통인데요. 여자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답니다.
일단, 여성은 본인의 기분이 먼저 풀리는 게 우선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미안하다고 하거나 원인이 되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에요. 여러분의 여자친구의 기분부터 풀어주는게 우선인 것이죠.
2.꽃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꽃사러 꽃집가는 것도 부끄럽고 쑥쓰러운일입니다. 그런데 여자입장에서도 생가해보세요. 엄청 이쁘거나 인기 많은 여자가 아닌 이상 꽃을 선물로 받을 일은 많이 없습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저나 여러분의 여자친구나 평범한 여자 잖아요. 그래서 평생 몇번 받을까 말까 하는 꽃 한송이를 선물로 주면서 기분을 풀어주는 멘트를 한다면, 효과가 있을 꺼에요. 진심으로 사과를 담아서 선물하는 것이죠.
3.여친이 삐졌을때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
남자끼리는 싸우면 한동안 서로 연락이 없다가 어느 순간 아무렇지 않듯이 다시 잘 놀곤 하잖아요? 아니만 그때서야 화해를 하든지 하죠. 하지만 여자친구가 화나서 서로 소원해졌을때는 여러분은 절대 잠수를 타면 안됩니다. 그럼 헤어질 수도 있어요.
어느 연애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자가 생각하는 최악의 남자는 잠수타는 남자친구라고 합니다. 그만큼 남성여러분 여친을 잡고 싶으면 연락을 끊거나 잠수를 타면 안되요. 여친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고 해야합니다.
아마 여친이 전화도 끊어버리고 카톡도 읽씹이고 집앞까지 가도 만나주지않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이런 결과를 보고 이내 포기해버리고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려버리죠.. 이게 실수입니다. 실제로 여자가 거부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화라 조금씩 풀리고 있기 때문이죠. 남자친구가 자기에게 계속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는 것을 보아 아직도 날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남친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여자란 참 어려운 동물이죠? 저도 남자지만 참 어려워요..
4.너무 장난스럽게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은 타이밍을 봐라.
저도 연애하면서 착각했던게 있는데, 여친이 삐졌을때 장난 치면서 여친을 웃게 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가는 것인데요. 이 방법은 가끔 1번정도는 괜찮지만 반복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여친의 입장에서도 화는 나고 서운하지만, 여친입장에서도 이걸로 계속 싸우기는 싫고 그래서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게 계속 반복되면, 늘 장난으로 날 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눈치를 봐서 적당히 쓰는 것이 중요하고, 정말 심각한 문제로 갈등이 생긴거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랍니다.
결론: 여친과의 연락과 만남의 끈을 놓치마시고 거절 당하더라도 꾸준히 연락을 하시고, 만나게 되는 날엔 작은 선물이나 꽃 한송이 사가지고 하서 진심으로 미안하고 앞으로 내가 잘 하겠다는 진지한 말을 건넨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 했는데도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을껀데요. 그분들은 1. 여친의 화가 풀릴때까지 계속 기다려야하거나 2.진짜 이별까지 생각하고 있을 수도...ㅠㅠ 남자들 파이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