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잘 되지 않아서 그냥 스친 인연이라고 생각했던 썸남이 다시 연락해 올때 받는 여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남친이 있든 없든, 썸남의 연락 이유가 궁금할 때가 있는데, 내 경험상 이러했다.
1.아예 만나지도 못했을때, 다시 보고 싶어서
소개팅 썸남이거나 할때는 톡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만남이 성사가 안될때가 있다. 예를 들어 톡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는데, 둘중 한사람이 상대가 나와 맞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경우, 또는 자신감이 없어서(프로필사진등등) 만남을 회피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때는 썸남, 썸녀에 대한 궁금증만 남은 채로 전화번호만 갖게 된다.
한창 소개팅을 할때는 이런 경우가 꽤 생기기 때문에 지나치고 말지만, 소개팅이 뜸할때는 만나지 못한 썸녀를 한번쯤 보고 싶어할 수 있다. 그래서 뜬금없이 썸남 다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다.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아는 오빠에게 들었는데, 마찬가지로 여자쪽에서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만남을 미뤄서 그냥 내가 싫은가 보다 하고, 안만났다고 한다. 그런데 거의 1년이 넘게 지나서 갑자기 그 여자가 연락이 왔다고 한다. 물론 그땐 그 오빠는 여친이 있어서 성사는 안됐지만..
2.여친과 헤어졌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썸남이 원래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었는데, 이별을 했고, 그래서 지난 썸녀들 중에서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에게 연락을 해오는 것이다. 사실 여자 입장에서는 이런 일로 썸남 다시 연락하는게 미덥지 않고 찝찝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연락이 이런 이유로 연락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3.그땐 자신감도 준비도 안됐는데, 지금은 가능해!
남자는 자존심을 상당히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같다. 이별의 다양한 원인 중에 하나가 자신이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고, 여자를 행복하게 할 준비가 안되었다면서 여자가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것에서 이별을 고한다. 여자 입장에서는 화딱지나지만.. 남자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감, 자존감때문이다.
만약 썸남이 다시 연락을 해오는 경우도, 그때는 남자가 능력도 연애할 준비도 안된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당신에게 당당히 나설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기때문에, 연락이 올 수도 있다. 물론 준비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여러분이 판단하는 것이고..
4.당신이 달라 보일때
썸남에게서만 원인을 찾으면 안됀다. 당신에게 어쩌면 기분 좋은 얘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최근에 당신이 다이어트에 성공했거나, 그날따라 화장이 잘 먹었던가, 스타일이 좋았던가, 아니면 그 썸남이 알지 못했던 성격적인 매력등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게 썸남이 마음이 바뀌어 다시 당신에게 대쉬를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