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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6. 22:26

여자 카톡 심리 총정리(+읽씹 하는 이유)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카톡으로 남녀가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카톡을 받게 되어서 여자 카톡 심리가 궁금한 남자들이 많습니다. 저도 연애 초보시절에는 그런 것에 대한 차이를 몰랐는데 3번의 연애와 11번의 소개팅 경험에서 어떤 의미인지 감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남성여러분들의 연애에 작은 도움이 되어드릴까 싶어서 써봅니다.

1.카톡 답장이 늦는 여자 어떤 심리일까?

처음 소개팅을 해서 서로가 어색한 상태에서 여자쪽 카톡 반응이 느리다면, 이것은 여자쪽에서 쉬운 여자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또 자신이 소개팅이 급하지 않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일종을 보호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자는 여자가 남자가 맘에 안들어서 카톡이 늦게 오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소개팅 하기전에 카톡으로만 연락하는 상황에서는 서로 프로필사진이나 SNS 정도로만 파악하는 경우가 많고, 또 서로 사진을 미리 보고 만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소개팅 만남이 있기전에 카톡 반응이 느린것은 당신에 대한 비호감의 표시이기보단 보호본능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하지만 소개팅 만남을 했거나,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카톡 반으잉 느리고 뜸한 여자 카톡 심리는 당신에게 마음이 없음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만나봤는데, 데이트가 엉망이었거다 당신이 내스타일이 아닐때, 거절은 못하겠고 카톡반응을 늦게 하는것이죠. 또는 친했던 여자애가 갑자기 그런다면, 당신이 그전에 그녀에게 인지하지 못한 실수를 했거나, 주변사람으로부터 당신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에 벽을 치기 위해서인 경우가 있습니다.



2.단답형으로 답장하는 여자 카톡 심리

저도 직접 경험했던 경우인데, 소개팅을 하기전에 카톡으로 교류를 하는데 계속 단답형으로만 '알겠습니다.' , '지금은 수업중이에요.' 이런 식으로 이모티콘이나 ㅋㅋㅋ 같은 것도 없이 보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별론가 싶어서 소개팅만남을 제가 깼었죠.

하지만 나중에 얘길 들으니 원래 그 여자애의 스타일이 그렇다고 하네요. 특히 소개팅의 경우에는 허우대는 멀쩡한데 연애할때는 방해가되는 요소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여자를 리드를 잘 못하는 것이었고, 그 여자의 경우에는 평소 SNS로 소통하는게 딱딱했던 것이죠. 따라서 원래 그런 스타일인 경우가 있구요.

역시나 당신이 마음에 안들때 조금 독하게 마음먹고, '제발 좀 연락하지마'라는 뉘앙스로 단답형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자 카톡 심리에 너무 희망을 잃지는 마세요. 여자쪽이 쑥맥이면 역시나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 남자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자들도 그런 경우 많죠?



3.여자 카톡 읽씹 - 최대의 위기

남자들이 기억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은 연락과 소통,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연락하는 수단이 없으면 늘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많으며, 카톡이네 페북같은것에 반응을 즉각즉각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카톡으로 연락이 오면 무슨 일이 있지 않는한 빨리 보고, 답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들은 스트레스도 풀고 하니까요. 그런데 당신의 카톡을 자꾸 읽씹한다? 

슬프지만, 둘의 관계는 거의 끝났다고 보면됩니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카톡 읽씹이 뭐 대수냐 싶겠지만, 여자들은 엄청나게 중요하게 여깁니다. 생각이상으로, 남자가 잠수타거나 읽씹하면 바로 이별까지 생각합니다. 그런 여자쪽에서 먼저 읽씹이란, '너랑은 상종도 하기 싫다.'라는 의미인 경우가 많은 것이죠..

커플인데 이런 상황이라면 그녀의 집앞까지 찾아가서 싹싹빌어야합니다. 소개팅 중에 그랬다면, 맘을 접고 새 인연을 찾는게 빠르구요. 또 학교 다니면서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매달렸거나 진상짓을 해서 읽씹당한거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서로 연락하지 마세요...



4.ㅋㅋㅋ ㅎㅎㅎ 이모티콘 여자 카톡 심리

마지막으로 여성들은 카톡에서 비언어적 표현을 언어로 전달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친이 오늘 술을 먹는데 여자애들도 있어서 여친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카톡을 보냈다고 칩시다. 그러면 여친이 '응 그래 잘 놀다가 와ㅋ' 라고 보내서 남친을 잘놀고 옵니다. 하지만 여친은 삐쳐있습니다. 남자들의 머리에는 물음표만 남죠..

하지만 저기에서 여친은 반어법을 쓴겁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여친이 남자들이 우글대는 술자리에 간다고 하면 쉽게 허락하겠습니까? 여친이 저 카톡을 보낸 것은 '나 삐칠꺼니까 알아서해' 라는 뜻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로 그녀가 허락을 했다면.. 저렇게 단답형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또 여자들끼리는 카톡할때 표현이 거친 경우가 많은데, 남자에게만은 천상여자로 보이려고 내숭카톡을 보냅니다. 눈웃음^__^ 같은것도 잘보내죠. 하지만, 남자에게 그런 이모티콘이 점점 줄고 있다면, 당신에 대한 설렘과 애정이 점점 식고 친구처럼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