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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1. 18:34

임신은 아닌데 생리를 안해요 3가지 경험담

나의 여친도 임신은 아닌데 생리를 안해요 라며 내게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그때마다 우울해진 그녀를 달래주는데 고생을 조금 했는데, 연애기간이 오래되면서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옆에서 여성을 계속 본 입장에서 알게 되었다. 그 경험담을 생리를 안해서 고민중인 여성분들과 공유해볼까한다.

1.과도한 스트레스

여성을 보면 인체의 신비를 느낀다. 왜냐하면 남성에 비해서 스트레스에 따른 신체의 변화가 예민하고 빠르게 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얼굴에 뾰루지가 나거나, 식욕이 폭팔하거나, 생리를 안하는 것이다. 여친이 한때 직장에 과로로 인해서 주말까지 일을 한적이 있는데, 데이트는 또 해야하니까 주말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데이트하고, 거기에 관계까지 갖고 이러니,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했나보다.



그렇게 일이 많고, 마감 압박이 심한 기간에는 꼭 반복해서 내게  임신은 아닌데 생리를 안해요 그래서 걱정이에요 라고 하면서 두려워했다. 보통 임신은 관계 가지고 2주 정도 지나야 테스트기에 반응이 오는데, 확실히 임신이 아닌 이유는 둘다 피임관리를 잘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신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생리를 안하니.. 하지만 다시 일이 잘 풀려서 과로도 안하고, 즐거워할때면 어김없이 그분이 찾아오셨다. 이때 지연된 기간은 최대 3개월..

2.생리전 관계

여성은 생기 주기멸로 호르몬 변화가 심해서 그 반응이 극과극을 달린다. 생리중일때는 스트레스 폭발에 짜증을 잘내지만, 예정일 바로 전 주에는 잘 느끼고, 기분 좋아지고 싶어하며, 단것을 가까이한다. 잠자리에도 적극적으로 변한다. 그렇게 관계를 가지고 확실하게 피임을 했지만, 불안하게 예정일에 그분이 올 기미가 안보인다.



우리 커플도 이것때문에 초반에 불안해했는데, (혹시나 임신일까봐..) 아까도 말했듯이 둘다 확실한 피임을 했기 때문에, 그녀가 날 의심했지만, 나도 양심에 손을 얹고 제대로 확인까지 했기때문에(혹시나 싶어 찢어졌는지 물풍선까지 함..) 자신있었다..

그렇게 생리가 안되니 그걸로 또 스트레스가 쌓여서 더 늦어졌나.. 거의 4개월만에 생리를 했다. 신기한 것은 꼭 예정일 직전에 관계를 가지면 이렇게 늦춰지는 일이 발생했다. 짧으면 1~2주고 길면 4개월까지 갔다. 아마 자궁 내 자극 때문에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게 아닐까?

3.생리불순과 영양불균형 기타 질병등

그밖에 여친은 다이어트한다고 음식을 엄청 가려먹었다. 그래서 거의 남은 것은 내가 먹다보니 난 돼지가 되었는데..(ㅠㅠ) 여친은 말랐지만, 영양이 늘 부족할 것같았다. 

실제로 영양이 부족하면 임신은 아닌데 생리를 안해요 란 말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너무 비만이어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의 이유로 생리를 안할 수 있다. 이처럼 여성의 몸은 연약하고 예민하다. 그러니 남자들아 여성을 곱게 다루고 챙기고 지켜주자~